도매 전기요금 하락…기업들 '전기 사용' 전환 기대
한기자19 July 2026조회 32

뉴질랜드의 도매 전기요금이 10여 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기업들이 석탄이나 가스 대신 전기를 사용하는 설비로 바꾸는 움직임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소매·발전협회는 7월 도매 전기요금이 메가와트시(MWh)당 평균 75달러로, 최근 10년 이상 중 가장 낮은 7월 가격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기요금이 내려간 이유는 댐에 물이 충분히 저장돼 수력발전이 늘었고,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과 대형 배터리 시설이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협회는 전기요금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 기업들이 화석연료 대신 전기를 사용하는 설비에 투자하기 쉬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농업, 식품 제조업, 공장, 섬유업 등은 전기 히트펌프를 이용해 비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는 업종으로 꼽혔다.
실제로 휘태커스 초콜릿과 스페이츠 맥주 등 일부 기업은 이미 전기 설비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스틸도 전기로를 도입해 탄소 배출량을 45% 이상 줄일 계획이다.
협회는 앞으로도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려면 정부가 안정적인 에너지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1News / 사진: istock.com
댓글 최대 100개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