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중소기업의 정부 계약 참여 확대 공약
뉴질랜드 노동당이 집권할 경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정부 계약을 더 쉽게 따낼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당은 정부가 발주하는 계약 가운데 15%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배정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대형 계약을 여러 개의 작은 사업으로 나눠 중소기업들이 입찰에 참여하기 쉽게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정부는 매년 약 500억 달러 규모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고 있어 중소기업들에게 상당한 사업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노동당의 설명입니다.
노동당 재정·경제 담당 대변인 Barbara Edmonds는 중소기업들이 정부의 지원금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경쟁 기회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기업들이 여러 정부기관에 동일한 정보를 반복해서 제출해야 하는 불편도 줄일 계획입니다. 노동당은 뉴질랜드 비즈니스 번호(New Zealand Business Number)를 활용해 정부기관 간 정보 공유를 개선하고, 기업이 같은 정보를 여러 차례 제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입 담당 대변인 Deborah Russell은 기업들이 각종 서류와 규정 준수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과 비용을 쓰고 있다며 세금 행정 전반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토 대상에는 예납세(Provisional Tax), 세금 신고 요건, 1~2월에 각종 신고 마감일이 몰리는 문제 등이 포함됩니다.
노동당은 이와 함께 정부기관 간 정보 공유 체계를 개선해 기업들이 정부에 동일한 정보를 반복해서 제출하는 일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RNZ / 사진: Baz Macdon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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