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클랜드 마운트이든 헬스 엔젤스 본부 압수수색

뉴질랜드 경찰이 18일 오전 오클랜드 마운트이든(Mt Eden)의 헬스 엔젤스(Hell’s Angels) 갱단 본부를 압수수색했다.
경찰관들은 이날 오전 8시 직전 Brentwood Ave에 위치한 헬스 엔젤스의 갱 패드(gang pad) 주변에 배치된 모습이 목격됐다.
경찰은 해당 장소에서 사전 계획된 수색영장 집행(pre-planned search warrant)을 진행하고 있다고 확인했으며, 구체적인 수색 내용이나 압수 물품 등에 대해서는 추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수색은 지난 6월 전국적으로 진행된 헬스 엔젤스 관련 수사와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시 경찰은 호주 법집행기관과 함께 진행한 태스크포스 모피어스(Taskforce Morpheus) 작전을 통해 헬스 엔젤스 조직원과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단속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총기 및 A·B급 마약 관련 혐의로 18건의 기소가 이뤄졌다.
경찰은 당시 테아타투 페닌슐라에서 AR-15 군용 반자동 소총 3정과 총기 부품, 탄약 등을 압수했다. 타카니니의 한 갱단 거점에서는 주류 판매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술과 증류주 약 400병도 압수했다.
또한 MDMA, 메스암페타민, GBL 등 마약류도 발견됐다.
당시 수사를 통해 압수된 현금은 15만 달러 이상, 보석류는 약 9만3,000달러 상당에 달했다. 마운트이든에서는 Mercedes-Benz 차량과 Ford Ranger 차량도 압수됐다.
경찰은 당시 헬스 엔젤스 패치 조직원 3명과 관련자 2명을 기소했으며, 혐의에는 금지 총기 불법 소지, 판타지(Fantasy) 공급 목적 소지, 메스암페타민 공급 목적 소지 등이 포함됐다.
이번 마운트이든 본부에 대한 수색 결과와 추가 혐의 여부는 경찰의 후속 발표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출처: NZ Herald / 사진: Michael Craig
오클랜드 주요 지역에서 갱단 관련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수색은 사전에 계획된 영장 집행으로 알려진 만큼 현재 단계에서 구체적인 혐의나 압수 물품을 단정하기보다는 경찰의 공식 발표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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