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우섬 사냥 중 총기 사고…오클랜드 카운슬 계약업체 직원 중태

오클랜드 하우라키만 카와우섬에서 해충 퇴치 작업을 하던 오클랜드 카운슬 계약업체 직원이 총격 사고로 중태에 빠졌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전 0시50분께 카와우섬 스쿨하우스 베이 로드 인근 숲에서 총기가 발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 당국은 헬리콥터를 현장에 투입했으며, 부상을 입은 한 명은 오클랜드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자는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44세 남성을 총기 부주의 사용 혐의로 체포해 기소했으며, 해당 남성은 내일 노스쇼어 지방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사고 당시 카운슬은 카와우섬 일부 지역에서 월러비 등 주요 해충을 퇴치하기 위한 야간 사냥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번 작업은 8월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소음기를 장착한 총기와 열화상 드론 등이 사용됐다.
오클랜드 카운슬은 사고 당사자 중 최소 한 명이 카운슬의 해충 퇴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계약업체 직원이라고 확인했다.
카운슬 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된 모든 분들의 안전과 회복을 기원한다”며 “사냥 작업은 카와우 크루즈의 마지막 운항이 끝난 뒤 밤 시간대에 진행되고 있으며, 주민과 토지 소유주들에게 정기적으로 작업 일정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냥은 전문 사냥꾼들이 팀을 이뤄 열화상 장비 등을 활용하고 엄격한 안전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산업안전 규제기관인 WorkSafe도 사고 사실을 통보받았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초기 조사에 착수했다.
출처: NZ Herald
야간 사냥은 전문 인력과 안전 절차에 따라 진행되더라도 예기치 않은 사고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카와우섬처럼 주거지와 자연환경이 함께 있는 지역에서는 작업 구역과 시간에 대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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