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 한국인 실종 지역' 도보수색 나선다…네팔 협조 확보
라뷰풀8 September 2026조회 58

韓구호대, '한국인 실종 지역' 도보수색 나선다…네팔 협조 확보
네팔 대홍수로 한국인 9명이 실종된 지역에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의 도보 수색이 마침내 가능해졌습니다. 앞서 네팔 당국은 해당 지역의 험난한 지형을 이유로 한국 구호대의 수색 요청을 거부해왔으나, 최근 입장을 바꿔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KDRT 대원 6명은 8일 네팔군과 함께 헬기에 탑승해 파워하우스와 옐로우브릿지 왼쪽 산악 지역, 메인캠프 오른쪽 산악지역으로 각각 이동한 뒤 가능한 범위에서 도보 수색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KDRT는 대원 안전을 확보하고 수색 효과를 높이기 위해 드론도 함께 활용할 방침입니다.
이번 협조는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 6일 시시르 카날 네팔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한국인 실종 지역이 표시된 지도를 제시하며 실종자 가족들이 수색을 희망하는 지역을 직접 설명한 뒤 성사됐습니다. 앞서 KDRT는 한국인 실종자들이 머물던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캠프에서 2㎞가량 떨어진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역 람체에서 도보 수색을 제안했지만, 네팔군은 "위험하다"며 허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위어댐부터 발전소 터빈이 있는 파워하우스까지는 90도에 가까운 가파른 산악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DRT는 앞서 지난 2일 람체 인근 지역을 도보로 수색한 데 이어, 4일에는 파워하우스와 위어댐 인근 지역도 수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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