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난동 승객, 테이프로 좌석에 결박당해…직장에서도 해고
라뷰풀8 September 2026조회 33

기내 난동 부린 승객, 테이프로 좌석에 결박당해…직장에서도 해고
미국의 한 여객기 안에서 인종차별적 발언과 욕설을 쏟아내며 난동을 부린 승객이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에게 제압당해 좌석에 테이프로 묶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를 출발해 뉴저지주 뉴어크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 618편 기내에서, 애리조나주 투손에 거주하는 레인 아서 룬딘(67)이 승무원과 승객들을 향해 인종차별적 욕설과 동성애 혐오 발언, 모욕적인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당시 함께 탑승했던 전직 경찰관은 룬딘이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며 승무원과 승객들에게 무례한 행동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결국 주변 남성 승객들이 룬딘을 붙잡았고, 승무원이 건넨 회색 접착 테이프와 케이블타이로 그의 손목과 머리, 몸통을 감아 좌석에 묶었습니다.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룬딘이 몸 전체가 테이프로 결박된 채 좌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아메리칸항공 측은 소란을 피운 승객 때문에 해당 항공편을 볼티모어 공항으로 긴급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착륙 후 룬딘은 기내에서 끌려 나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룬딘은 애리조나주의 부동산 업체 '롱리얼티'의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이 알려지며 해당 업체는 즉각 그를 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링크트인 프로필도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기냐난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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