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골든비자’, 임대주택 개발에도 투자 가능해진다

뉴질랜드의 고액 투자이민 비자인 Active Investor Plus 비자 투자 범위에 장기 임대주택 개발인 ‘Build-to-Rent(BTR)’가 새롭게 포함됩니다.
정부는 12월부터 비자 신청자들이 BTR 주택 개발을 지원하는 관리형 펀드(managed funds)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성장(Growth)’ 카테고리는 최소 500만 뉴질랜드달러를 3년 이상 투자해야 하며, 직접 투자나 관리형 펀드, 기부 등의 방식이 가능합니다. 기부금은 전체 투자금의 20%를 넘을 수 없습니다.
다만 BTR 개발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은 허용되지 않고, 반드시 관리형 펀드를 통해 투자해야 합니다.
에리카 스탠포드 이민부 장관은 이번 변경으로 투자자들에게 선택지를 넓히면서도 기업 성장과 혁신, 생산성 향상이라는 비자 취지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크리스 비숍 주택부 장관은 BTR 투자가 장기적으로 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4월 투자이민 제도를 개편해 ▲성장(Growth) ▲균형(Balanced) 두 가지 카테고리로 나눴습니다. 균형 카테고리는 최소 1,000만 달러를 5년 이상 투자해야 합니다.
제도 개편 이후 지금까지 900건이 넘는 신청을 통해 약 50억 달러의 투자가 이뤄졌으며, 80% 이상이 성장 카테고리에 해당한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출처: RNZ
뉴질랜드 투자이민을 고려하는 고액 자산가들에게는 투자 선택지가 하나 더 늘어난 셈입니다. 특히 주택 공급 확대와 연계된 투자라는 점에서 향후 BTR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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