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4.1%로 2년 만에 최고… “기름값이 4분의 1”
머시기자26 July 2026조회 35

6월 분기 뉴질랜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4.1% 올랐다고 통계청(Stats NZ)이 21일 발표했다. 3월 분기 3.1%에서 크게 뛴 수치로, 2023년 말 이후 가장 높다. 분기 기준으로는 1.5% 상승했다.
가장 큰 원인은 연료였다. 휘발유 가격이 1년 새 27.5%, 경유는 71% 급등해 전체 물가 상승분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통계청은 유류 가격이 그대로였다면 연간 물가상승률이 2.9%에 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요금(연 12%)과 신축 주택 건축비도 부담을 키웠다. 특히 신축 주택 비용은 분기 1.6% 올라 2022년 12월 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자재비와 하청 비용, 인건비 상승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니콜라 윌리스 재무장관은 이번 물가 급등을 국제 정세에 따른 ‘외부 충격’으로 규정했다. 반면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2.5% 수준으로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이코노미스트들은 물가 압력이 경제 전반으로 번진 상태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RBNZ의 물가 목표 범위는 1~3%다.
출처: Stats NZ · NZ Herald · https://www.stats.govt.nz/news/annual-inflation-at-4-1-percent-in-june-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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