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주요 은행들, 장기 고정 모기지 금리 인하 잇따라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장기 고정 주택대출(고정금리 모기지) 금리를 잇따라 낮추고 있다. 최근 도매금리 하락 흐름에 따라 장기 대출 금리 조정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ASB Bank는 3년부터 5년까지의 고정 주택대출 금리를 20~30bp(베이시스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혔다. 반면 6개월과 18개월 고정금리는 각각 20bp, 14bp 인상했다.
이에 따라 ASB의 3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기존 5.49%에서 5.29%로 내려갔다.
ASB는 또한 2년~5년 만기의 정기예금 금리도 최대 25bp 인하했다.
ASB 개인금융 부문 총괄 매니저 아담 보이드(Adam Boyd)는 “도매금리는 여전히 변동성이 있지만 최근 장기 금리는 하락했다”며 “이러한 금리는 국내 대출 및 예금 금리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현재 국제 금융시장의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ASB의 1년 고정금리는 4.65%로 유지되고 있으며, 2년 고정금리는 5.25% 수준이다.
앞서 Kiwibank도 장기 고정금리를 낮춘 바 있다. Kiwibank는 2년 고정금리를 5.29%에서 5.19%로, 3년 금리는 5.55%에서 5.39%로 인하했다.
또한 4년 고정금리는 5.89%에서 5.59%로, 5년 고정금리는 5.99%에서 5.69%로 각각 낮아졌다.
다만 Kiwibank는 6개월 고정금리는 인상했으며, 정기예금 금리는 10bp 낮췄다.
전문가들은 최근 은행들의 장기 고정금리 인하는 향후 금리 전망과 글로벌 금융시장 움직임을 반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이용자들에게는 고정 기간 선택 시기를 고민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RNZ (Radio New Zealand)
댓글 최대 100개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